2주연속 이어지는 ‘KLPGA’ 해외 대회. (베트남/브루나이)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지난주에 이어 3/17~19일 까지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컨트리클럽(71파, 6,397야드)OUT,IN, 코스에서 ‘브루나이 레이더스 오픈’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대회 총 상금은(7억원)이며,102명의 선수(KLPGA/54명,CLPGA/38명,브루나이협회/4명, KLPGA추천4명,/브루나이추천2명,)가 참가했다.

 

미모의 맏 언니 '홍란' 프로
여유로룸의 맏 언니 '홍란' 프로

 

‘브루나이 레이더스 오픈‘ 첫날과 둘쨋날에 단독 선두(11언더, 67타)로 경기를 마친 ’홍란‘(32·삼천리) ’KLPGA’ 맏 언니로써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준 ‘홍란’은 2010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션 이 후 8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4년의 투어기간 중 한번의 시드도 잃지 않고 매년 KLPGA와 함께 한 홍란, 우승을 차지한다면 시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이 되는 기록도 세울 것이다.

 

홍란의 여유로은 모습
경기에 집중하는 '홍란'

 

그 뒤를 이어 선두 경쟁에 합류를 위해 선전하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오늘 무빙데이에 6타씩을 줄이며 공동 2위를 기록한 2018신인상 후보 ‘한진선’(21), 2017신인왕 ‘장은수’(20)등이 홍란에게 1타차 뒤진 10언더를 기록 했다. 지난 주 3위를 차지한 ‘지한솔’, 오랜만에 상위 권으로 들어 온 ‘이정민‘, 꾸준히 열심인 ’남소연‘, 투어 2년 차 ’김수지‘, 등이 8언더로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지난 주 2위, 우승의 간절한 ’하민송‘은 1언더 공동 48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공동 2위 (왼쪽) 한진선, 장은수.
공동 2위 (왼쪽) 한진선, 장은수.

 

이슬람 문화의 나라, ‘브루나이’ 금요일이 기도의 날이라 경기를 할수 없어, 토요일에 첫 라운드를 시작, 월요일에 FR를 치루게 된다. 선수들에겐 하루의 휴식과 연습라운드를 벌게 된 셈이다. ‘목, 금‘ 에 공식 연습라운드로 값진 시간을 보낸 KLPGA선수들, 시즌 1승씩을 거머쥔 장하나(26·비씨카드), 최혜진(19·롯데),과 지난 시즌 6관왕 이정은(22·대방건설)은 국내 시즌 준비를 이유로 브루나이 대회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왔다.

 

대회장 클럽하우스
대회장 클럽하우스
사진=HAN S W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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