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11개 학교 주변 50개 시설물 정비사업 펼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아동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에 교통시설물을 정비하고 과속단속·방범용 CCTV카메라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국·시비 등 14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4월까지 장원초등학교 등 11개 학교 주변에 ▲보행자울타리 ▲차량속도측정 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옐로카펫(보행대기시설) 등 50개 시설물을 정비하고 지한초등학교 등 7개소에 과속단속·방범용 CCTV카메라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11개 초등학교 주변을 구간별로 불법주정차 순회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1시부터 3시까지를 중점 단속한다.

또 통학로가 유사한 학생들을 묶어 노선을 정하고 교통 안전지킴이가 등·하굣길을 인솔하는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도 병행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아동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시설물을 확충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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