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LPGA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 6679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대회(총 상금 150만 달러)에서 1년만에 우승에 한발 다가선 박인비(30·KB금융그룹), 3R 무빙데이에서 보기플레이 없는 깔끔한 경기를 보여준 박인비는 오늘만, 버디7개, 이글1개로 9타를 줄이며 전성기의 플레이를 펼치며 14언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R 드라이브 샷의 '박인비'
3R 드라이브 샷의 '박인비'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허리 부상으로 재활과 휴식을 병행하며 시즌을 준비한 박인비는 롱퍼팅의 신이란 명성답게 최고의 퍼팅을 구사하며, ‘버디’와 ‘이글’ 행진을 시작했다. 1번홀과 2번홀에서 버디, 3번홀에선 ‘이글‘을 성공 두타를 줄이고, 이어진 4, 5번홀 버디, 9번홀 버디추가, 전번에만 7타를 줄이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진 후반 경기에서도 박인비는 11번홀 버디, 18번홀 버디를 성공하여 9언더파로 3라운드 무빙데이를 마치고 FR라운드를 남겨놓았다.

무빙데이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
무빙데이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

 

또한 최운정(28·볼빅)11언더파 4위, 박희영(31)9언더파 9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양희영(29·PNS창호)과 이정은(30·교촌F&B)과 함께 8언더파, 공동 13위, 전인지(24·KB금융그룹)7언더파 23위, 스폰서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한 배선우(24·삼천리)는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함께 6언더파 공동 31위를 함께 했다. 지은희(32·한화큐셀) 39위, 김효주(24·롯데)는 50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사진 발췌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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