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란인들이 1년을 기다리는 전시회에 북새통을 이루어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심취하는 모습이 예술이다

아름답게 핀 색화와 한국적인 부드러운 자태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아름답게 핀 색화와 한국적인 부드러운 자태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광주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오늘 오전 10시 개막하기 전부터 난을 좋아하는 애란인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루었다.

지난 1년동안 정성스럽게 배양하고 키우며 관리한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의 한국춘란 전시회로 1년에 한번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왔다고 한다.

꽃대를 올려아름답게 핀 모습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감탄을 하는 소리들이 여기 저기서 들린다.

난을 감상하는 애란인들 모습
난을 감상하는 애란인들 모습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온 신 모씨에 의하면 과거에는 엽예품 즉 난 잎에 무늬가 들어 있는 작품들이 고가에 거래 되기도 하고 소장가들이 좋아 했으나 지금은 화예품 민춘란의 꽃이 아닌

꽃으로 꽃의 색갈이 노란색 혹은 주금색 이든 즉 색깔이 들어가 있는 것을 ‘색화’라고 하는데 이러한 난들을 수집하고 소장 하고 기르기를 좋아 한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3월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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