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높아진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 ‧ 중학교를 방문, 아웃리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웃리치는 가출청소년 등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가정 복귀를 돕고 위기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2일 초등학교와 중학교 7곳의 입학식 방문을 시작으로 2주간 실시한다.

활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나쁜 기억 지우기, 고민 상담,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을 상담하고, 올해 청소년 행사, 프로그램은 물론, 유관기관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학 주간을 활용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센터 등 청소년 시설과 청소년 전화 1388, 학교폭력예방 사업 등의 이용도 홍보했다.

강진아 센터장은 “아웃리치 활동으로 잠재적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즉시 개입을 통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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