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학 2017학년도 574명의 학사를 배출하다.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 총학생회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 총학생회

지난 25일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학장 신현욱)은 지역대학 5층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학위전수식’을 개최하였다.

내외빈으로는 신현욱(지역대학장), 김경진(국회의원), 민형배(광주 광산구청장), 윤난실(전 광산구공익지원센터장), 류계석(총동문회장)등을 비롯하여 많은 동문 선후배들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 2017학년도 학위전수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영상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 2017학년도 학위전수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영상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와 격려의 영상메세지를 시작으로 본 행사는 시작되었고, 지역대학 행정실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학위증서 전수식이 이어졌다.

학사학위는 22개 학과 5개 전공 574명이 전수받았으며, 졸업생들은 선후배와 함께한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오색찬란한 꽃다발의 향연을 이루었다.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시상에는 성적 최우수상, 성적우수상, 국회의원표창장, 시장상, 도지사상, 구청장 표창장 등이 수여되었다.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 총학생회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학 총학생회

광주전남지역대학 전체 졸업생 성적 최우수상에는 4.3만점에 황두만(행정학과) 4.0학점, 정현희(청소년교육과) 4.2학점으로 뜻깊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성적우수상은 77명에 이른다.

광주전남지역대학 최고령졸업생 시니어 부분에는 홍건순(중어중문학과․73세), 최연소졸업생 청년 부분에는 김수현(식품영양학과․24세)등이 수상했다.

김경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연소 20대에서 최고령 70대까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오늘의 결실을 만들었다”며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산실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 대표인 공은영(교육학과)의 환송사와, 졸업생 대표인 이승남(지역대 35대 총학회장)의 사은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체 졸업생과 학교 관계자들의 교가제창을 끝으로 ‘2017학년도 학위전수식’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신현욱 지역대학장은 “그동안 일터와 배움을 병행하면서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방송대에서의 배움을 발판으로 졸업생들의 앞날에 희망이 깃들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원격 교육을 도입한 최초의 4년제 국립대학으로서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선봉에서 한국사회 지식기반 경제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017학년도 학사학위는 1만4067명, 1972년 개교 이후 누적 학사학위자수는 67만38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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