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9위)이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9위 도널드 영(29·미국)을 2-1(7-6<7-5> 6-1)로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멕시코 오픈 2회전에 안착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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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2회전에서 예선통과자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미국, 123위)와 맞붙는다. 에스코베도는 1회전에서 이번 대회에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잭 삭(미국, 10위)을 7-5 7-6(3)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 정현과 에스코베도의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3월 1일 오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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