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림 행복한 날’ 사업추진…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최근 늘어나는 독거가구와 이로 인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3월부터 위기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더드림 행복한 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 동구청
사진=광주 동구청

동구는 거동 불편 등 위기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독거노인 및 중장년 독거남 중 복지공동체위원과 복지통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생일에 해당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고 생필품, 간식 등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주빛고을복지관, 13개동 주민복지공동체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사업이 위기 독거가구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거가구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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