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도는 지난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 이어진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본 농작물을 오는 26일까지 정밀조사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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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준 채소류의 농약대는 30만 원에서 168만 원으로, 엽채류의 대파대는 297만 원에서 410만 원으로 2017년 말 인상된 재해복구비를 처음 적용해 지원하게 되며 피해 규모가 50% 이상인 농가에는 생계비,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의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 홍석봉 친환경농업과장은 “도 건의에 따라 농약대와 대파대가 전년보다 평균 2배 이상 인상됐다” “피해 농가가 조사에서 누락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밀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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