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 받기 위해서는 센터 홈페이지 가입 필수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 이하 센터)는 20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군 전직지원 업무 담당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채혜심 센터장을 비롯한 수방사 인력계획장교, 국군 재정관리단 인사계획장교, 육군 60사단 인사장교 등 군 전직지원 업무담당관과 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센터와 군부대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 공유를 통해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을 준비하는 예비 제대군인이 전역 전부터 체계적인 전직관리를 받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센터에서 마련했다.

센터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전역 예정군인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제대군인지원제도와 전역 전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전직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 60사단 인사장교 이강민 대위는 “전역예정자들이 전직지원제도에 대해 물어오면 잘 몰라서 소개를 해드리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며 “오늘을 기회로 제대를 앞둔 전역예정자에게 알찬 전직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재정관리단 인사계획장교 이소라 대위는 “소개영상을 통해 센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전역예정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인 만큼 부대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윤전수 센터 교육팀장은 “전직과 관련된 업무가 각 부대 지휘관에게는 빛나는 업무가 아닐 수 있지만, 그동안 국방을 위해 헌신한 중·장기 제대군인에게는 제2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정보이자 제도”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복 센터 사업부장은 “센터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우선”이라며 전역 예정자들의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군부대 홈페이지 배너 광고에 센터제도와 가입절차를 게시해 줄 것을 각 부대 전직업무 담당관에게 요청했다.

한편, 센터와 군부대는 향후에도 실질적인 협력 채널을 유지해 예비 제대군인이 센터 서비스에서 누락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