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국악와인열차가 오는 2월 22일 재가동한다. 새로 개통하는 국악와인열차는 와인과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 지역을 정기적으로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국악와인열차를 이용하여 영동 와이너리를 관광하며 영동 지역의 품격있는 와인 시음과 와인 족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난계 박연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난계 국악체험촌에서 국악 공연 관람과 국악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국악와인열차는 여행 중 열차안에서 국악 소리 한마당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국악에 대한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소리와 장단을 배우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열차 내에서 와인 강좌 교육 이루어지며, 신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신명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동군이 자랑하는 국악 체험촌은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인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하여 국악 박물관,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천고각 등의 시설을 갖추어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체류형 국악타운이다. 주변에는 박연폭포로 알려진 옥계폭포가 위치하여 청명하고 아름다운 폭포 소리를 연출한다.

국악와인열차는 기존 와인시네마 열차로 운행되었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관광열차이다, 국악와인열차는 모두 6량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인 공간을 넓혀 안락하게 꾸민 특실과 와인바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객차 내부는 와인과 국악을 소재로 디자인되었고, 공연 공간도 설치되어 있다. 열차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지역 와이너리와 국악 체험촌을 관광후 오후 5시 20분 되돌아가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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