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는 설 연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14일부터 19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13명, 의용소방대원 616명, 소방펌프차량 등 23대의 장비가 동원돼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귀성객 이동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하기 쉬운 시외버스터미널에 119구급차와 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이송과 119긴급서비스를 비롯한 귀성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경계근무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소방통로 확보 필요지역 소방순찰 및 지도,단속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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