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한 호텔에서 통일부 주최 만찬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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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 테이블에는 보해 복분자주가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 올랐다. 보해 복분자주가 남북이 하나된 자리에 사용된 사례는 과거에 또 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이에 앞서 2005년에는 APEC정상회의에서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적이 있다.

강릉의 호텔 관계자 말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 만찬에 어울릴만한 제품을 놓고 고민 끝에 보해 복분자주를 선택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만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만족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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