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부터 14일까지 웅천 및 동부시장, 대천항 수산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함으로써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김 시장은 지속되는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상인들을 일일이 손을 맞잡고 위로했으며,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명절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애용해 줄 것과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을 나눴다.

특히,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14일에는 대천항 수산시장 위판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 작업하는 어업인과 중매인들을 일일이 격려한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되는 내수시장의 침체와 맞물려 전통시장의 활기도 예전만 못하다”며, “시 공무원들을 비롯한 각 기관과 단체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니, 상인들께서도 친절함과 좋은 상품으로 경쟁력을 갖춰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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