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지역농업인재의 양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제11기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서 친환경농업, 도시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만 20세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단, 기존 졸업생과 1가구당 1명으로 참여 제한은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에 모두 80명이며, 오는 14일까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영농기반 확인서류, 반명함판 사진 2매 등 관련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rcn.go.kr/farm.do)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과 각 지소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교육은 3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23개 강좌 10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며, 각 과정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친환경농학과에서는 작물 재배시 응용 가능한 농업 심화이론과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지도자로서의 소양, 저비용 친환경약제 제조 실습, 생산․유통 선진지 벤치마킹, 분임활동을, 도시농업과에서는 도시 농업 실천을 위한 실용기술 및 생활교육, 로컬푸드 참여교육, 농업재배 기본원리에 대한 기초분야 교육과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업․ 농촌의 행복시대를 선도하고 미래비전을 구현할 인재양성으로 보령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에 첫 운영을 시작으로 10년 간 792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하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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