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동구청장은 “재난·재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진단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청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등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3월 30일까지 안전사고 취약시설 714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구는 김병수 부구청장을 추진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 등 3개 반을 꾸려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점검 안전관리체계 등 제도개선 강화 일반주민의 현장점검 참여 강화 민간단체 중심의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각 부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상하수도, 하천··교량·터널·육교, 공연장·종교·운수·전기시설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22개 분야를 점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보수·보강 및 긴급안전조치를 시행한 후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안전신문고 웹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민들이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재난·재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진단을 통해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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