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러시아선수단 응원을 위한 활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출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민주러시(Minjoo-Russi) 서포터즈 발대식을 국회본청에 위치한 당대표실에서 오전 11시에 진행했다. 이에 앞서서 오전 9시에는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이 강사로 참여한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되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추미애 대표와 티모닌 대사 뿐만 아니라 송영길, 김민기, 김정우, 백혜련 국회의원,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간단한 축사 뒤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양 국 대학생들의 친교 및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에는 서포터즈들의 소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려 희망있고 평화만이 가득찬 동계올림픽을 기원했다.
민주러시 서포터즈는 추미애 대표의 방러과정에서 구상된 것으로, 직접 김민석 민주연구원장과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에게 기획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실무진이 구성되고 약 140명의 국민들이 서포터즈에 참가하게 되었다.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 외에도 입국환영식, 올림픽 개회식 및 폐막식, 그리고 주요 경기에 참석할 계획이다.
민주러시 서포터즈 기획에 주요 역할을 한 더불어민주당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은 "30년 만에 이 땅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성공적일 수 있게 당 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민주러시 서포터즈는 폐막식이 열리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김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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