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G마켓 주최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후원, ‘창녕마늘 건강요리 만들기’ 주제로 열려
온라인 고객과 생산자를 직접 연결, 창녕마늘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창녕마늘’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6일(수) 서초동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주최,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후원으로 ‘오감만족 쿠킹클래스’가 열려 생산자와 온라인 고객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미리 G마켓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대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고객 체험단과 함께 ‘창녕마늘 건강요리 만들기’가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앞서 G마켓에서는 지난 10월 27일~11월 16일까지
창녕마늘6차산업화사업단 박용화 단장은 “창녕군은 매년 G마켓과 옥션을 통해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라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창녕군은 전국에서 대서마늘의 약 90%이상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대서마늘은 알이 커서 요리하기에 수월하고 6종 마늘에 비해 톡 쏘는 특유의 맛이 덜하고 단맛이 있어 오늘 만드실 수프나 강정에 잘 맞습니다. 앞으로도 창녕마늘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창녕마늘에 대한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자연을 닮은 밥상’의 저자이며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된바 있는 마크로바이오틱 연구가인 이윤서 셰프가 주방을 맡았다. 행사 1개월 전부터 창녕마늘을 활용한 건강식 레시피 개발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담백한 ‘마늘수프’와 고소한 ‘마늘강정’을 선택해 요리했고 체험단은 실습으로 ‘마늘강정’ 만들기를 이어갔다.
이베이코리아는 7년 전부터 창녕군의 농·특산물에 대한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오고 준비해왔다. 특히 요즘의 온라인 고객들은 단순구매 보다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농산물 판매 전략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번 ‘오감만족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이 ‘프리미엄급’의 이미지로 향상되어 전달되도록 마련된 것이다.
그 일환으로 ‘G마켓이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MD들이 지역을 방문, 어떠한 생산과정을 거쳐 유통관리가 되는지를 확인하고 직접 고객들에게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단순 온라인 판매에 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로컬비즈팀 이한진 과장은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향상과 온라인 판로개척에 기여하고자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는 다리를 만드는 저희의 노력이 점차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활성화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기적으로도 이번 행사는 김장시즌을 맞아 마늘에 대한 판매가 늘 것을 미리 대비하여 전국에서 가장 질 좋은 창녕마늘을 선택해 마케팅한 부분도 관련이 크다. 이에 담당자는 “요즘 온라인 소비자들은 원산지, 가격, 중량, 상품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매하는 똑똑한 고객들입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 ‘마늘’이라고 검색하면 약 4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기에 어떤 마늘을 선택할 것인가에 관해 사전에 상품 상세페이지 정보를 꼼꼼히 살핍니다. 이때 ‘창녕마늘’을 떠올리고 선택해 장바구니까지 연결해 주는 것이 이러한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직접 체험해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판매되는 부분이 중요하리라 봅니다”라며 향후 체험단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창녕마늘, 마늘국수, 양파즙 1박스 등이 증정되어 행사에 참여한 체험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후 사업단에서는 창녕마늘에 대한 이벤트로 오는 12월 13일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원장 최재용)과 함께 ‘창녕마늘 요리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 중에 있어 창녕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개발에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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