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달 들어 두 번째 전북 방문을 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계획된 방문은 다행히 방문 하는 날 국회 예산처리가 2002년 이후 12년만에 여야 예산안 합의를 하여 12월2일 예산안처리를 한다.

정의장의 근심거리였던 예산안 합의를 마무리하고 기분좋게 전북을 찾은 의미는 새롭다 할 것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전북 방문 첫 코스로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경산 종법사를 만났다.


이날 경산종법사는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중용(中庸)의 정치를 펼쳐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또 중산(中山)이라는 호와 달마도도 함께 전달했다.

이어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 1974년 4년간 레지던트 수련생활 과거 진료기록카드에 직접 자신이 서명한 내용을 보았다. 또 자신의 인사기록 카드가 지금도 남아 있는 모습에 지난날의 추억을 나눴다.

오후에는 전북도청 특강에서 정의장은 “전북도청이 애국가와 묵념을 국악에 맞춰하는 모습이 신선했다”며 “내년 국회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의장은 정읍 ‘안진사고택’에서 숙식하고 29일 정읍 동학농민혁명 문화탐방에 나선다./김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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