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만 5137여건 출동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2017년 한해 3만 5137건의 화재, 구조 및 구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동은 화재 1,367건, 구조 6,152건 구급 27,618건 으로 15분마다 한 번씩 출동 사이렌이 올렸다.

화재는 인명피해 12명, 14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49.8%를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 16.4% 순으로 뒤를이었다.

구조는 2016년에 비해 1.5% 증가됐으며, 유형별로는 동물구조 및 문개방 등 안전조치가 전체 출동의 65%를 차지했다. 구급은 하루 평균 75건 이상 출동하는 등 1만 7903명을 이송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이송건수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은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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