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동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은현면 봉암리에 거주중인 초중학생과 어르신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캠프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교육협력과 주관의 경기도 대학생 지식 멘토 사업의 일환으로 놀거리와 배울거리가 부족한 농촌지역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함께 나누고 가꾸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양주시 기획예산과 학습동아리와 경동대학교 권세경 교수, 은현면 봉암리 마을대표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확인과 토론을 통해 실시하게 됐다.

봉암 멘토링 활동!

이번 활동에 참여한 경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감성멘토단 대학생 등 13명은 5일간 오전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마사지, 네일아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후에는 11명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캠프 멘토링 활동을 통해 방학과제 수행, 게임, 운동, 책 읽기, 진로상담 등의 다양한 특별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멘토들은 초·중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언어적문화적 교류를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하고, 교육과 여가, 놀이, 지역 공동체가 융복합된 새로운 마을 사랑방을 만들어 어디서나 누구나 행복한 감동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학교 감성멘토단 학생들은 대학 내에서는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동기나 후배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동시에 밖으로는 봉암리와 같이 멘토링이 필요한 지역 멘티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경기도 멘토링 활동의 주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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