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도 동파방지 대책반 점검모습
[한국시민기자협회]의령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다음달 오는 28일까지 상수도 시설 동파 방지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평소 검침원을 통해 보온재 설치 여부가 불량으로 조사돼 있던 의령읍 10개소와 대의면 12개소의 보호통내 보온재를 교체 하고 동파 예방 요령을 설명했다.

사업소는 12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 주·야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보고와 복구를 할 계획이다.

또 동절기 수도관 결빙, 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단수에 따른 군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예방요령 및 동파 시 대처 요령 등을 홍보하고, 대행업체를 통한 급수불량 및 결빙지역 발생 시 긴급복구 할 방침이다.

동파방지 대책반 추진계획으로 긴급복구를 위한 대행업체가 상시 대기하고 동파예방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와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또한, 검침원이 수용가를 방문해 상수도 보호요령을 설명하고 지역신문이나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에 헌 옷 등을 채워 외부 찬 공기의 유입을 방지하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해 동파를 방지하도록 당부했다.

상수도 시설 동파 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담당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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