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일 발대식 개최, 1년 동안 전라북도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 수행

▲ 전라북도
[한국시민기자협회]전라북도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제 9기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이 12일 전주영화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4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앞으로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취재해 이를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층과 함께 직장인, 학생,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기, 대전, 광주 등 전북 외 다른 지역 거주자가 35% 비중을 차지해 전북에 대한 타 지역민들의 다양한 시각의 기사들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기자단에는 여행전문 블로거, 각종 공모전 수상자 및 기자단 활동 유경험자들과 올해에는 처음으로 외국인 기자도 포함돼 어느 해보다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한 달간 ‘2018년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했는데 40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5.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보다도 높은 경쟁률로 전라북도 블로그가 해마다 대내외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전 국민에게 전라북도를 알리는 창구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은 해로 우수하고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단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받은 신재우 블로그 기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전라북도는 꼭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이다”며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라북도를 블로그 기사로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지난 2009년 4월에 개설돼 일평균 3천500여명이 방문하고 지난해에는 누적 방문자 수 75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역지자체 분야 5회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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