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성금지원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성금 기탁 모습
[한국시민기자협회]직장인으로 결성된 피닉스색소폰동호회에서 12일 창원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각 구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어르신 15명에게 각 10만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개별 입금될 예정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겸 피닉스색소폰동호회 리더는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공연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관내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에는 더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이 늘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병권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겨울철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이다. 회원들의 1년간의 노력으로 모아주신 성금이라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오늘 기탁 받은 성금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피닉스색소폰동호회는 지난 2013년 성산구청과 진해구청을 통해 성금 240만원을 기탁한 이후, 지난 2014년에서 2015년 기간 동안 진해구청을 통해 250만원, 지난 2016년 진해구 풍호동주민센터에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요양병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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