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베푼 이웃사랑에 지역사회 ‘훈훈’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우리 동네’에 대해 배우기 위한 ‘아나바다 시장놀이(아끼고 나누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를 추진해 모은 성금 7만3천원과 원아들이 그동안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저금통에 모은 성금 54만원이 모아져서 마련됐다.
손현경 메이플 어린이집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곳에 사용해 달라.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도록 이런 기회를 매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메이플 원아들을 대표로 7세반 아이들이 참석했으며 원아들이 기탁한 성금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고관성 기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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