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대상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일일체험

▲ 외국인,다문화가족 명절 음식만들기
[한국시민기자협회]영등포구는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명절 문화가 익숙하지 않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에게 설 명절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 가족·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체험은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실습에 앞서 당일 만들어 볼 음식에 대한 이론수업을 듣고 이후 조리실습실로 이동해 한우사골오방색떡국, 갈비찜을 만든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설 명절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요리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끼리 나눠 먹으면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는다.

음식만들기 체험에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은 서남권글로벌센터로 방문 및 전화접수하면 되며,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설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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