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수돗물시민평가단 발대식 개최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수돗물시민평가단은 평소 수돗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학생, 주부, 직장인, 시민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3개팀 (걱정 없는 수도 안전팀, 함께하는 수도 소통팀, 발전하는 수도 창의팀) 13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제2기 수돗물시민평가단’은 1기 평가단의 바통을 이어받아 ‘우리가 마시는 물 우리가 평가한다’라는 모토 하에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음용률 향상을 위한 방안 제시 ▲‘순수365’ 음용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수질 정보전달 및 여론조사 ▲음수대 관리 및 모니터링, 청결작업 등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객관적인 평가와 냉철한 분석을 통해 민·관 협치 수도행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종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상수도 행정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앞으로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지속적인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계기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 해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물복지 원년 선포와 함께 처음 출범한 부산시 수돗물시민평가단은 작년 한해 각 팀별 자체활동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과 소통하는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각 팀별로 실시한 주요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안전팀은 부산시의 학교, 공원 등 공공시설에 설치돼 있는 음수대 관리 ▲소통팀은 각 가정에서 사용 중인 수도꼭지 안쪽 청결 상태 확인·점검, 수도꼭지 청결 전도사 역할 ▲창의팀은 수돗물 직수와 탱크수, 정수기 물 등의 수질 검사를 비교 실시함으로써 가장 안전하고 맛있게 음용수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고관성 기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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