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1일(목) 오후10시 20분 대전 서구 정림동 산성교회 맞은편 대로변에서 승용차가 세워둔 화물 트럭을 추돌해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이 사고는 승용차가 내리막 길에 미끄러운 길을 만나 제동장치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된 것을 직감하고 빠르게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트럭에 탑재된 물건은 자동차 타이어 였는데 불이 옮겨 붙으면 주택까지 피해가 갈 뻔한 사고였지만 빠르게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막을 수가 있었다.

운전자는 “소화기만 있었어도 큰 화재까지는 안 갔을것인데...”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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