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재설 재빙 취약지구, 주택가에 모래주머니 8000여개 배포,

신천지 자원봉사단  회원 200여명이 모래담기를 마치고 모래를 배포하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신천지 자원봉사단 회원 200여명이 모래담기를 마치고 모래를 배포하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신천지 자원봉사단 광주 전남지부(단장 박종갑)에서는 새해 모래주머니 나누기 봉사를 통해 새해 시작을 알렸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200여명은 6일 모래주머니 8000여개를 제작하여 주택가 골목 및 재설 재빙 취약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배포한 것.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모래주머니 나누기 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일반 대로변에는 모래주머니가 잘 비치되어 있으나 그늘진 주택가 언덕길 등에는 모래주머니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 빙판길 사고 예방을 이위해 실시한 것이다.

신천지 봉사단 관계자는 겨울철 빙판길에는 적은양의 모래가 미끄럼을 예방하고 빙판길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어 봉사를 하게 됐다특히 제설용 모래에는 재설용 소금과 염화칼슘이 섞여있어 겨울철에도 모래가 얼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겨울철에 차량에 비상용 모래를 한 두 개씩 가지고 다니는 것도 빙판길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래주머니를 받은 주민 김태영(오치동 45)씨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모래도 눈이 오면 얼거나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집집마다 배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 봉사단은 매년 담벼락 이야기(벽화그리기), 핑크 보자기(독거노인 반찬배달), 승강장 청소, 거리청소, 찾아가는 건강닥터(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 경노당 봉사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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