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과태료를 발부하는 영상취재를 돕는 의경

신호위반 과태료를 발부하는 영상취재를 돕는 의경
신호위반 과태료를 발부하는 영상취재를 돕는 의경

첫째 날은 빈손으로 가서 사진만 찍고 왔다. 둘째 날은 밤 11시경 따듯한 캔 커피를 사가지고 갔으나 그 자리에 없었다.

신호위반 과태료를 발부하는 영상취재 단속구간을 지나 온 후배기자에게 전화로 근무자가 있더냐 물었더니 “예 제가 지나 올 때, 12시 전에는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미안 했던 마음에 까페라떼를 주려고 했었으나 오래 기다리지 못하고 왔었던 내가 미안 했다.

여름에는 이해하겠다. 겨울 혹한기 영하 3도에서 5도를 넘나드는 밤 1시까지 의경들에게 근무를 시킨다는 것을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나는 나름대로 의경들에게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에 따뜻한 음료를 주고 싶었을 뿐이다.

경찰직원은 없고 의경들이 바람막이도 없이 5섯 시간 근무를 선다는 것이 “내 생각이 사치인가 편견인가” 고민을 하고 있다.

경찰업무를 신호위반 과태료를 발부하는 영상촬영을 협조하기위해 영하 5도의 혹한기 밤1시 까지 해야 하나 경찰청장에게 묻고 싶다.

굳이 경찰업무를 해야 한다면 영하의 날씨에는 ‘투명 보호막’(여름으로 말하면 일사병 예방 햇빛 가리게)이라도 가지고 다니게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사회가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가 되어야 민주시민사회가 빠르게 적용될 것이다.

오늘은 밤엔 꼭 달달한 카푸치노를 꼭 전해 주고 싶다.

전날 의경이 앉아 있었던 의자
전날 의경이 앉아 있었던 의자
전날 의경이 앉아 있었던 의자
전날 의경이 앉아 있었던 의자
전날 의경이 앉아 있었던 의자
전날 의경이 앉아 있었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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