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우리 모두 자신만의 생각과 편견으로 인한 섣부른 판단을 가지고 산다.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사회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사회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종언기자]

사회적으로 우리 모두 자신만의 생각과 편견으로 인한 섣부른 판단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그리고 인터넷 발달로 인한 정보 홍수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나머지 자신이 보고 싶은 일부만 보고 고정관념을 가져버리고 만다.

지난 2017년 초에 일어난 대왕 카스텔라 사건을 봐보자 당시 한 방송사에서 ‘대왕 카스테라의 실태’라는 주제로 방송을 하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었다. 방송 후 대왕 카스테라 측에서 사실이 아니라며 가맹점 몇 군데의 사실 가지고 대왕 카스테라 전체적인 이미지를 훼손한 방송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몇 달이 지났을까 정정보도기사가 올라왔지만 사람들을 더 이상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이러한 언론 보도로 인해 대왕 카스텔라 대표와 가맹업주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문을 닫고 우리들의 기억 속에는 잊혀갔다.

사실 우리는 진실과 거짓에 대해서 무감각하다. 오로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것인가 우리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혐오, 남녀 혐오 등등 혐오에 관한 문제 또한 사실은 과학적은 근거나 객관적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인식 왜곡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실을 과연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짧은 지식과 보이는 것으로 그 대상을 평가하고 비난한 적은 없는지 우리는 되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 같이 힘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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