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 사무총장
고성중 사무총장

전 최수현 금감원장이 '채용 비리혐의'로 도마 위에 다시 올라간 것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칭찬받을 일을 하는것이다.

'전직 금감원장(최수현)'의 채용비리 혐의를 재수사 한다고, 서울고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에서 쉬쉬하던 사건으로 정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미심적은 부분을 다시 도마위에 올린 것이다.

서울고검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처분을 받은 최 전 원장에 대해 최근 재기수사 명령을 내리고 직접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9일 밝혔다.

비근한 사례로 박근혜 정부에서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서 팔짱기고, 수사를 받을 정도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나, 최근 법원 출입을 가장 많이하고 있다. 이 또한 문재인 정부의 올곧은 정치철학이 민주사회를 앞 당길 것으로 유추한다.

지난 정부의 권력남용으로 이뤄젔던 잘못된 사건이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에 바로잡혀지기를 시민으로서 바랄것이다. 또 다시 박근혜정부가 권력을 잡는다고 해도 휘둘리지 않는 권력기관이 남아 있어야 민주사회가 존속 할 것이다. 

지킬것을 지키지 않는 권력은 썩은 쓰레기 같이 악취가 날뿐이며, 권불십년이듯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법이다. 진실은 복잡함이나 혼란 속에 있지 않고, 언제나 원칙과 단순함속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음 재수사자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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