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조경수 농장과 SNS강사, 그리고 자원봉사를 하며 삶을 즐긴다

▲ 도림농원 블로그 캡춰,작업모습,자원봉사단체, SNS 마케팅 강의 모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 전남 곡성에 귀농 5년차로 부모님과 함께 농촌에서의 삶을 새롭게 바꿔가는 젊은 농부 장구호(42세) 대표를 만났다.

밭에서 한창 바쁘게 작업을 하고 시간이다.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농장으로 유실수 와 조경수 를 재배하는데 요즘 겨울철 대비하여 감나무 묘목을 굴삭기로 캐는 작업이 날마다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감나무 묘목은 추위에 약해서 하우스로 옮겨 선별후 가식(임시 식재)을 해놓는다고 한다. 귀농하게된 이유는 부친의 연세와 건강상태 문제로 장남으로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의 농장을 함께 운영중이라한다.

가장 힘든점을 꼽으라면 “감나무 묘목등 유실수들을 씨앗채취부터 파종까지 그리고 접목하여 잡초를 잡아주고 병충해 방제하여 2년을 길러 출하를 하는데 싼 가격으로만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농부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행위들이 많아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리고 장구호대표는 귀농후에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먼저 귀농전부터 해오던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따뜻한세상만들기‘라는 단체로 회장까지 맡고 있으며 SNS를 배워 강사로도 활동함으로서 농촌의 농산물을 블로그나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등 홍보와 판매 마케팅을 강의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농업에 대처하기 위해 작년에 한국벤처농업대학에 다니기도 했으며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신념으로 농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을 가져 농업이 우리의 미래가 될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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