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의 상승과 위험성

가상화폐 시장의 상승과 위험성

가상화폐란 실물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공간에서 거래되는 전자화폐, 지폐와 동전으로 구분되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 발행 주체는 물론 관리기관도 없어 누구나 다운받고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에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성별, 직종구분 없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열풍이 급상승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이 12월 1200만 원대까지 상승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구인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 10명 중 3 명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폐의 가치를 의심받았던 가상화폐가 스마트폰이나 SNS처럼 대중화 되어가고 있다.

이는 가상화폐의 특징을 보면 알 수 있다. 소수점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며, 익명성, 세금, 특정규제가 없고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가장 큰 이점은 소액을 투자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의 경우에는 미성년자 거래를 제한하려하고 있지만 사실상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또 해킹, 다단계의 유사코인, 마약거래, 도박, 탈세, 비자금, 등 다양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규제할건지가 가장 큰 문제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기반보다는 정확한 검증과 확실한 사용상 점검이 요구 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