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빚쟁이 6만’ 취업은 바늘귀

‘빚쟁이 늘어가는 大學 이대로 좋은가,대학생 빚쟁이 6만’ 취업은 바늘귀

한시협 고성중사무국장
100만 실업대란이 시작된 지가 오래되었다. 대학 졸업해봤자 '빚만 늘고 취업은 바늘귀'로 들어가야 하는 시국이다.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대학생 전국에 6만 명이 넘는다.
한국에서는 1%의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를 나와도 직장이 완전하게 보장받기가 어렵다. 외국 유명대학이나 하버드를 거친 박사들에게 낙동강 오리알처럼 서열이 밀려나는 학력제일주의가 오히려 실업대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살면서 민주주의가 싫다고 외치는 것처럼 대학을 다녀야 하면서도 대학이 두려운 사회여건이라면 누구나 다 고민해봐야 할 교육정책이다.

백년대계라는 학문을 빙자해서 학교가 학생을 통해서 영업이익을 발생하는 도구가 되어서야 하겠는가?
대한민국은 부패공화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말을 많이 접한다. 대학이 난무하고 학생들은 사회에서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오갈 데가 없어 대졸 실직자만 산더미같이 산재해가는 현실이 안쓰럽다.

가까운 일본은 학생들이 쪽방에서 우두커니 앉아  할 일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희망도 모르는 사회현상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들었다.

세계적 수리경제학자인 일본 모리시마 미치오 교수는 (일본은 왜 몰락하는가)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말하기를 “왜 몰락할 수밖에 없는가?” 그가 꼽은 첫 번째 이유는 국가경영 비전이 없는 정치형태를 지적했다. 그의 눈에 3무(無) 즉 무신념, 무정책, 무책임이 “사회를 몰락 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치, 교육 쇄신이 중요함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교훈을 새겨보아야 할 시기이다. 잘사는 사회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위정자들이 공동체 배분이 잘되도록 역할을 잘해야 하는데, 우선순위도 모르는 정치인들이 태반이다.

공부는 잘하는 학생은 가르쳐서 연구하게 하고, 기술 좋아하는 학생은 직업교육으로 엔지니어를 만들어야 하는데 사회는 불필요한 ‘고학력만’ 부추기다가 결국은 6만 명이라는 빚쟁이 대학생을 만들어 놓았다. 뒷돈만 잘 알고, 참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에 끼어들어 일궈낸 한국 현실인 줄 알면서도 국민들은 먹고사는데 만 급급해야 하는 실정이 우리의 가슴을 멍들게 한다.

시대가 바뀌면 시대의 흐름을 알고 선견지명이 있어야 하는데 똑 바른 시선이 없다.
옛날로 돌아가서 ‘부모님시대’는 대학이라면 나름 특권층의 권한이 조금 있었다고들 하나 지금은 보편적인 대학 졸업장을 가지고는 아예 생색을 내지 못하거나, 취업은 상대적으로 희박한 것이 사실이다. 2011년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현실은 비참하다 못해 처절하기만 하다.

요즘 학생들은 틈만 나면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애를 쓴단다. 지방대학도 4-5백만씩 하는 납부금을 내어놓기가 불경기에 쉽지 않을 터, 부모님들의 뼈골이 빠지는 사회 실업대란 속에서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삶의 경쟁 속에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는 의지로 직업을 걱정하는 칼리지 푸어가 딱 맡는 단어다.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k군은 H백화점의 주차요원으로 하루 6시간 근무에 4만 원을 받는 다고 했다. 같은 백화점 내에서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알바를 한다고 했다. 대학은 반 사회인의 노릇에 꽤 많은 용돈이 필요하니 자체 용돈을 자체 조달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학과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그리 큰 문제가 안 된다. 현실이 시급하니 벌어지는 초현상이라 하겠다. 취업도 보장받기 어려우니 더욱 많은 공부를 해야 하나, 취업걱정과 근심으로 대학생활이 안개 낀 활주로를 비행 하는 위험한 과정에  있는 처지가 좋지만은 않다.

정부에서는 실업대란의 위기 속에 살아가는 국민과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

고성중94년 국제태권도신문 120개국 36개월 연재하면서 언론에 참여한다. 2009년 광주ㆍ전남 시민기자총연합 결성 운영해오다, 2010년 한국시민기자협회를 창립한다. 한ㆍ시ㆍ협 전국총괄업무와 기자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무등일보, 광주매일신문 등 시민기자팀장을 하면서 시민사회단체 언론인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중소기업체 홍보, 농축수산업, 특산물 기자단교육, 1인 미디어 강좌, 시민기자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현 뉴스와이어 호남본부장/www.civilreporter.co.kr 뉴스편집, 발행인/(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 칼럼리스트이며 르포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KCRA - KOREA CIVIL REPORTER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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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민주,인권,평화를 외치는 광주에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모여 광주전남시민기자총연합이 출범하여 2010,10,9 한국시민기자협회로 창립 발돋움 하였다.
태동하면서 언론관계자나 언론학 교수들의 프라보노로 성장동력이 되었주었다.
본 협회(http://www.civilreporter.co.kr/)에서 교육을 받은 시민기자들이 협회 뉴스창과, 무등일보, 광주매일신문등 다양한 1인 미디어시대 시민기자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특산물기자단과 1동네 1인 시민기자 활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이다.
(중앙단체로 태동하기 위해 전국임시지부 모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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