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전북도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관계자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계기로 경북의‘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에 이어 제2의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예산확보의 기틀과 사업추진의 단초를 마련하여 고품질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과 산림치유 메카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부터 산림청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 그 결과 비용대비 편익 경제성 분석(B/C)이 1.21(기준 1.0이상)로써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난해 11월 산림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쟁점이 있었다”며 “그때마다 산림청, 진안군,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전략회의를 통하여 대책을 논의하고 전략을 세워 대응하였고,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 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설명회 개최와 각종 보완자료 제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2019년까지 산림치유센터, 교육센터 핵심시설과 통나무집, 숲속의집 등 산림휴양. 숙박시설, 한방산림치유개발센터 등 각종 휴양·치유시설에 국비 826억원 투자한다.

지자체는 사업장 진입도로 확․포장, 상하수도설치 등 기반공사에 지방비 162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988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 개장할 계획이다. 2015년도에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하여 개발계획수립, 문화재지표조사 등 기본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지덕권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우리도에는 최소 9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26억원의 부가가치효과와 86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밝혔다.

도 관계자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단지조성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관광전북 육성과 산림복지 수요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산림휴양․체험 기반시설과 세대별 향유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충되어야 하는데, 지덕권 산림치유단지는 이를 충족함에 있어 최적의 사업이라 생각하며, 2020년 개장을 위해 산림청, 진안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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