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5조 1,115억원 도의회에 심의요청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진성 기자회원 ] 민선6기 시대를 맞이하여 도 핵심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작년보다 2,847억원 늘어난, 새예산 5조 1,115억원이 편성됐다.

도는 올해 본예산 4조 8,268억원 보다 2,847억원(5.9%) 늘어난 5조 1,115억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5조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도는 내년 예산을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핵심과제 위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배분했다”고 전했다.

도는 농촌분야 예산을 전년도 6,236억원 보다 6.83%를 늘리고, 1,768억원을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등 삼락 농정에 집중 투자, 농민의 실익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농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전북도 토탈관광 실현을 위해 문화 및 관광분야 예산을 전년도 1,912억원 보다 8.16%를 늘렸다.

특히 관광기반구축과 농업농촌관광, 자연생태관광, 전통문화 관광 등에 375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또한, 탄소산업 분야에 47억 늘어난 58억원을 투입,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과 전북도가 글로벌 탄소산업의 허브로 조성되는 기반을 구축, 관련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초연금 ․ 사회복지 분야 예산도 전년도 보다 10.44%가 늘어난 1조 4,432억원을 편성,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 분야 역시 축산 비점오염원 저감 시범사업을 비롯, 이미 추진 중인 2단계 수질개선 대책 효과 분석 등 내년에 실시되는 새만금 수질개선 중간평가 대응 등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한편, 2015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17.5%, 재정자주도는 33.1%로 전년 대비 각 각 0.1%p, 1.1%p씩 감소하는 반면, 사회복지비는 일반회계 32.6%, 특별회계 포함시 37.7%로 전년 대비 1.2%p, 0.9%p씩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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