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을 거야" 展!!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다 괜찮을 거야" 展!!

▲ 필자
광주를 대표해 온 여성미술가 정송규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 2014년 9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무 등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정송규 작가는 2006년 광주시립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당 미술관에서 여성미술가로는 처음으로 초대전을 연 바 있다고 하며 작가는 작품 활동과 함께 광주 현대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무 등 현대미술관과 창작 전속을 운영하며 신예작가들의 창작 산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정송규 작가의 작품세계는 90년대 말을 전환기로 하여 그 이전의 인체를 주제로 한 구상화의 시기와 그 이후 모정과 환희를 키워드로 삶고 우리 조각보에서 기원한 화사하면서도 단순한 채색과 조형을 통해 생활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하는 추상의 시기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 1980년대의 정송규 작가 작품
이는 전통과 창의, 일상과 비일 상, 낯섦과 공감 등 우리 미술계의 오랜 난제를 우회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온 한 여성미술가의 담대하면서도 긍정하는 작가의 태도와 삶을 보여주고 있다.

▲ 1990년대의 정송규 작가 작품
이번에 열고 있는 개인전은 50년 이상의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을 생활의 기쁨으로 자기 정체성의 발견을 쉴 새 없이 지속해온 정송규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적인 모습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2014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과거와 오늘을 동료와 후배작가들과 함께 걸어갈 미래의 광주 현대미술의 궤적을 학인할 수 있다.
▲2000년대의 정송규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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