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주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임하리기자] 

2017년 12월 21일(목) 저녁 7시 송파여성문화회관 시니어타운 복합문화센터에서 (사)문화예술창조지원협회 - 나눔이 희망인 세상 <소년밴드>의 첫 무대가 펼쳐졌다.

<소년밴드>는 (사)문화예술창조지원협회-나눔이 희망인 세상 이병선목사를 통해 2014년부터 소년원을 퇴원한 ‘자립생활관’ 입주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이 청소년들에게 매주 토요일 자립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 악기를 가르치게 되면서 결성된 밴드이다. “마음을 잡지 못하던 상처 많은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마음을 잡고, 꿈을 꾸게 되었고, 그 꿈을 펼치는 자리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이병선목사는 소감을 전했다.

소년밴드의 첫 무대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특별히 이병선목사의 특수사역의 일환으로 2018년 1월 자립생활관 입주생 14명과 함께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가기위한 기금마련 콘서트로 준비되었다. 첫 무대이니만큼 긴장도 많이 해서인지 실수도 많았지만, 소년들은 끝까지 공연을 완성했고, “자신들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보컬 K군은 거듭 인사말을 전했다.

 이병선목사는 1회성이 아닌 위기청소년들뿐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의 인성을 지속적으로 터치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립해 가며, 재범이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와 같은 저개발국가로 봉사활동을 다녀옴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더 많은 변화를 안겨주었다는 사실을 공연 끝 무렵. 작년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한 소년이 만든 영상을 보여주었고, 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관객들은 감동으로 감상했고, 포기할 수 없는 더 큰 비전과 동일한 희망을 발견했다고, 모든 관객들이 공연을 마친 <소년밴드>모두를 일일이 안아주며 공연을 마치게 되었다.

공연을 마친 후 소년밴드와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

 가정폭력과 가정해체로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가출 후, 범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소년원에 수감되고, 퇴원 후, 갈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부모대신 사랑과 정성으로 다가가 이루어 낸 결과물에 많은 관객들이 감동했고,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이 땅의 많은 청소년들의 인성을 주도하기 위해 힘쓰는 ‘강동효인성문화교육원’과 ‘서울 청운라이온스클럽’과 ‘강동크리스토퍼’ 강사진들의 큰 응원이 이번 <소년밴드>콘서트를 더욱 빛나게 했고, <소년밴드>의 부모를 대신하여 함께 생활하며, 엄마로 불리우는 강원자립생활관 최신숙관장은 “우리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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