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의 도시 하늘문화의 도시로 발전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 
죽도봉에서 바라본 순천시내, 물이 흐르는 동천을 따라올라가면 "순천만정원박람회"가 눈에들어온다. 

순천(順天)은 하늘의 뜻을 따른다는 의미로 하늘의 복을 받아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정원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이라는 명칭은 태조13년(1423년)에 순천도호부 명칭 하였고, 고종 32년(1895년)에 순천군으로 불렸으며 오늘날 승주군과 순천군을 통합하여 새로운 순천시로 발족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하는 순천만과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과 조선 시대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낙안읍성을 만날 수 있는 곳 전라남도 동남쪽의 중심 순천이다. 순천은 예로부터 농수산물과 각종 생필품의 집산지였다고 한다.
또한 산과 바다 강이 어우러져 수많은 생명이 그 땅에서 살아 숨 쉬고 천년고찰의 숨결이 어려 있으니 그야말로 문화와 자연의 풍요로움이 넘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순천시의 중심부인 봉화산(356m)은 조선 시대에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하였으며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 불리었다. 2014년의 봉화산은 자연의 숲을 조성하여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각종 질병을 자연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도록 도시 산림공원을 조성하여 순천시민을 위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봉화산 자락 서쪽으로 순천의 젖줄 동천이 흐르고 죽도봉공원 숲은 순천의 녹지 핵심공간을 대표하는 봉화산과 동천에서부터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봉화산 둘레 길" 순천시민의 보금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부지와 연결 되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곁에 두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순천시의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함께 지키고 가꾸어 간다면 도시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숲으로 생태도시의 디딤돌이 되는 숲 더욱더 사랑받는 숲이 될 것이다.

죽도봉 건너편 시가지로 들어서면 금곡길 중앙사거리에서부터 순천향교까지 400m의 직선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곡길 중심으로 안쪽 골목길의 운치 있는 벽돌이 있고 진한 옛 향기가 가득한 항아리와 
 절구들이 고향의 그 리움을 자아낸다.

고려 충렬왕 때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최석 부사는 백성들을 잘 보살피매 승진이 되어 개경에 돌아갈때 주민들이 관례대로 말 여덟 필을 바쳤으나 임신했던 망아지까지 모두 아홉 마리를 돌려보냈다. 백성들이 그 깨끗함을 높이 칭송하여 팔마비를 세웠다는 유명한 일화가 고려사에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많은 갤러리 화실 공방 표구점 한방카페 및 운치 있는 골목카페들이 즐비 되어서 인지 서정적 분위기와 낭만이 물씬 묻어나는 듯 예술성이 깊은 ‘화가의 거리’ 같기도 하다. 이어 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전통한옥글방, 순천읍성 서문터를 비롯해 순천향교, 100여년의 미국선교사 프레스톤 선교원 (현재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어학실로 사용)의 역사적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민들의 축제인 팔마문화제는 10월17일~18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고, 순천청년작가회를 비롯한 36개 단체에서 참가하여 청소년 사생대회, 한시백일장을 비롯한 경연대회와 거리공연 및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해년마다 하고있다

동천의 젖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보면 “순천만정원박람회”가 보인다. 순천관광지 선호도 1위인 생태와 테마가 있는 정원의 관광진수를 보여준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찰스젱스’가 순천 대지와 하천을 모티브로 설계한 독특한 디자인한 ‘테마정원 호수공원’은 관객 최고의 찬탄을 받은 순천정원박람회장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수 있도록 했다.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개최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모습.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실시한 ‘정원박람회 도시마케팅 성과 용역’ 결과 ‘성공한 박람회’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10개국이 참여한 세계정원에는 각각의 정원들의 개성 있는 멋을 뽐내고 나라별 특성을 팸플릿이나 지도를 보며 미리 코스를 계획하는 흥미로운 채택방법을 도입하여 정원을 둘러보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한편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목표관객 400만을 이상의 많은 분들이 다녀감으로 성공박람회로 평가되고 훈장 및 포상을 36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정부로부터 성공한 박람회로 공식 인정을 받았고 전 시민을 대표하여 순천시가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받았고 28만 순천시민 모두의 노고에 정부가 표창을 했다.
제16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순천만정원, 순천만, 시내일원에서 '순천만 갈대愛, 순천맛을 느끼다!'주제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순천만 갈대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친환경 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를 타고 4.64㎞ 구간을 달리면서 자연이 선사하는 드넓은 갯벌과 황금빛 갈대숲을 보면서 문학관역에 들어서면 가을해질녘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순천도심에서 순천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순천밥상”이 차려져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제21회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전통음식과 한복, 친환경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었어으며, 순천시에 따르면 제21회 낙안민속문화축제는 지금까지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자체행사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인 10만여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과 눈이 카타르시스가 되었다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갈대와 남도음식의 만남의 주제로 열린 순천만 갈대축제를 소개해본다.
순천갯벌과 갈대군락의 조화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 본 축제에 처음으로‘순천밥상 홍보관’통해 선정된 순천밥상의 한정식, 국밥, 짱뚱어탕, 특화 거리음식인 오리구이, 꼬막정식 남도의 맛을 자랑한다.

이어 서쪽으로 가면 제 2의 선호도인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란 주제로 조선시대 태조 6년(1397년) 낙안마을의 군수로 부임된 장군 임경업이 잦은 왜구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로 개축된 낙안 초가집이 지어졌고 현재312동과 120세대 300여명의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다.
낙안이란 지명은 樂土民安(낙토민안)에서 나온 말로 땅이 기름지니 곡식이 많이 생산되어 백성이 행복하고 송사가 없어 관과 백성이 모두 즐겁고 평안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실제로 낮은 담장과 싸리문사이로 보일 듯 말 듯 한 내부가 친숙한 초가집이 어릴적 향수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마치 동화속 작은 초가정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낙안읍성의 둘레는 1.4㎞가량. 성내에 63가구, 성 밖에 22가구가 거주한다. 주민은 200명을 조금 넘는다. 많은 주민들이 생활과 생계를 이 곳에서 해결한다. 성내 곳곳에서 민박을 놓고 있고, 공방을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짚물공예, 길쌈시연, 천연염색, 대장간 등 전통 재현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낙악읍성의 전망대라 불리는 서문 남쪽 성벽에 이르면 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드라마 대장금 허준 토지 태백산맥으로 알려져 있고 동편제 거장 구창 송만갑선생과 가야금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있는 곳 이다.
5월 낙안민속축제와 10월 남도음식축제가 해마다 열려 세계문화유산 지정마을로 손색이 없으며 한글과 문화수집가 古한창기선생님의 뚝심과 집념으로 세워진 ‘뿌리깊은 박물관’ 또한 문화의 맥을 짚은 유물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전통생활모습 재연 판소리 사물놀이 농악 전통혼례 천연염색 목공에 대장간 길쌈 소달구지 체험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가족과 함께 “우리조상의 얼이 숨쉬는 삶의 체험”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다.

살기 좋은 정원의 도시,
순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스토리텔링이 있는 생태와 문화의 도시,
영원히 기억에 남을 추억의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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