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출강 및 중고등학교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 진행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배성철기자] 네이버 블로그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포스팅이 있다. 그건 바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을 재미있고 간단하게 정리된 '미인백과'(미디어로 이해하는 인식개선교육 백과)이다. 미인백과는 '미디어로 이해하는 인식개선교육 백과사전'의 약자로 혼돈하기 쉬운 일들과 사례를 담고 있기도 하다.

미인백과를 집필한 사회복지학자 이민훈(장애인주간보호센터 헬로 원장 겸 SL사회복지연구소 소장)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일을 하다보니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자주 나가게 된다. 강의를 나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설명하고 있으면 간혹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상식이라는 정보에 대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미디어로 이해하는 인식개선교육 미인백과 타이틀로고

그러면서 "장애인인식개선교육도 중요하지만 우선 상식적인 부분의 인식부터 깨우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고 올해 11월부터 블로그를 통해 미인백과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포스팅의 내용을 보며 깨달아 가는 모습을 보며 인식개선교육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알았다"라고 미인백과를 집필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인백과는 사회복지정보와 관련한 주제로 매일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 되고 있으며 블로그 회원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그만큼 기본적인 인식개선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인백과가 글로써 서술된 형태의 교육부분이라면 동영상을 통한 인식개선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 '미디어로 소통하는 남모를 이야기 백과사전'의 줄임말인 '미남백과(진행자 황희억)'가 그것이다. 한 달에 1회 녹화되어 공개되는 미남백과는 미인백과의 내용을 기초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디어로 소통하는 남모를 이야기 미남백과 타이틀 화면

이민훈 원장은 앞으로 미인백과의 집필을 멈추지 않고 특정한 인식개선교육을 하기 전 반드시 기본적인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 공감할 수 있는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다짐의 말과 함께 헷갈리고 궁금한 내용들의 질문도 여러 사람들에게 받고 싶다고 했다. 미인백과와 미남백과는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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