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미영기자] 

독서법은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였다. 효과적으로 책을 읽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현 시대도 다르지 않다. 그래서인지 자신만의 독특한 독서법으로 삶을 바꾼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펴내 독자를 유혹한다.

독서법으로 삶을 바꾸고 싶은 독자는 그 스토리에 빠진다. 누구는 백 권 읽기로, 어떤 이는 천 권 읽기로, 이웃나라 사람은 만 권 읽기로 인생을 바꿨다는 것을 알고 책 읽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길지 않은 시간에 슬그머니 책을 내려놓는 경우가 많다. 정해진 권수를 채우려는 독서를 하다 보니 힘에 부쳐 포기하기에 이른다.

진짜 열심히 책을 읽는데도 왜 삶은 변화되지 않을까? 그 이유는 “왜?”라는 질문 없이 그저 열심히만 읽었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고 책만 열심히 읽었기에 생각도 삶도 인생도 변화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말한다. “질문으로 파고드는 사람은 이미 그 문제의 해답을 반쯤 얻은 것과 같다.” 변화심리학자 엔서니 라빈스는 “삶의 질을 높이려면,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바꿔가야 한다.”라고 했다. 아인슈타인은 “만약 한 시간 동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나는 55분을 핵심이 되는 훌륭한 질문을 찾고 결정하는 데 보낼 것이다. 만약 그런 좋은 질문을 내가 찾았다면 나머지 5분 안에 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서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도 질문이다. 그저 열심히 읽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질문을 던지며 읽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다. 100번, 1,000번, 10,000의 열심 있는 삽질이 아니라 한 번의 포클레인 삽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 번의 포클레인의 삽이 바로 ‘질문’이다.

질문하는 독서로 삶을 변화시키는 책이 출간돼 화재다. 바로 임재성 작가의 《질문하는 독서법》이다. 저자는 평범한 삶을 바꾼 근원은 ‘질문독서’에 있다고 말한다. “내 삶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인생을 바꿨다”라고 고백한다. 질문하며 독서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6년이라는 시간 동안 13권의 책을 낸 작가로, 인재를 양성하는 강연가로 우뚝 섰다.

독서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책에 수록된 ‘질문 독서법’ 5단계를 통해서 독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인생을 변화시킬 단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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