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외쳐본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고성중 기자] J대학 4년 K군은 졸업하지 않고 ‘취업문이 열리면 졸업해야지’ 하고 있다가 4년 째 아르바이트를 전전긍하면서 요즘은 기아차 시승맨을 하고 있다.

K군은 “주말은 직원들이 일을 더 시킨다”면서 힘들다고 자신감 없는 눈빛으로 하소연을 하면서 “진짜 일자리가 없네요” 일이 힘들다고 직장을 바꾸고 싶어도 나가면 나만 손해라 참고 있습니다“ 하면서 계속 빛만 늘어나내요 하는데, 할 말이 없었다.

요즘 청년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어보면 “빚이 자산보다 더 빨리 늘면서 가계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고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K군은 요새 선배들이 “결혼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서울보다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지방에서도 한 달에 5백만원은 있어야 아이도 낳고 행복이라는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는 말에 부모님으로부터 장가가라는 말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항명하고 있다.

2018년도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상황을 몰고 온다는 키워드 트랜드만 봐도 몸통은 죽고 오히려 꼬리에서 죽은 몸통을 흔드는 사례가 일어 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청년들은 빚이 자산보다 더 빨리 늘면서 가계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신음을 하면서 빛더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청춘들에게 기성인으로서 미안할 뿐이다.

공장도 없고, 편의점도 경쟁이 높아 일자리가 부족한 사회현상이 젊은 청춘남녀의 미래를 가로 막는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드러난 가계 경제의 초현실이 아닐까?

1가구당 부채가 자산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올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022만원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구당 자산은 3억8164만원으로 4.2% 느는 데 그쳤다. 빚 증가율이 자산 증가율을 0.3%포인트 앞섰다.

유형별로는 금융부채가 4998만원으로 5.9% 증가했고, 임대보증금은 2024만원으로 1.3% 늘었다. 금융부채 중에서는 신용대출(776만원)과 기타대출(110만원)이 각각 10.3%, 12.4% 급증했다. 담보대출(4056만원)과 신용카드 관련 대출(56만원)도 5.0%, 2.2%씩 늘었다. 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63.2%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고 통계가 나왔다.

부채비율은 줄어들지 않는다

부채 보유액이 1억1000만∼2억원인 가구는 13.3%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2억∼3억원 미만(6.7%), 3억원이상(8.3%) 가구 비율은 각각 0.1%포인트, 1.0%포인트 늘었다.

올 3월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3억8164만원)은 금융자산 25.6%와 실물자산 74.4%로 구성됐다. 이 중 금융자산은 0.7%포인트 하락했고, 실물자산만 거주주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0.7% 포인트 늘었다. 2016년 가구의 평균소득은 5010만원으로 2015년(4882만원)에 비해 2.6%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893만원으로 3.7% 증가했다니 부채비율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의 평균부채가 853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8524만원, 30대 6872만원, 60세 이상 5165만원, 30세 미만 2385만원 순이다. 증가율로 놓고 보면 청년층의 부채 증가율이 압도적이다.

30세 미만 가구주의 부채는 평균 2385만원으로 지난해(1681만원)보다 무려 41.9% 늘었다. 치솟는 청년실업률로 소득은 쥐꼬리인데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이 늘어 빚을 늘리는 청춘이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30세 미만 가구의 소득 증감률은 0.4%에 불과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외쳐본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