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리 만나는 <한강예술공원> 사전행사 ‘서울, 한강 더하기 예술’ 열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우성기자] 

12월 프리뷰 전시 웹전단

서울시는 한강 속 예술쉼터 <한강예술공원>이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서울, 한강 더하기 예술’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한강예술공원>은 예술작품을 통해 한강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강을 새로운 예술쉼터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미술,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가 작품들이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사전전시를 진행하며 26일(화)에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한강예술공원>의 발전방향을 나누는 토론회 열린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전시는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할 수 있는 노후어선을 하얀 자갈위에 설치하고 강가를 연상하게 하는 암석과 억새, 어구 등을 자갈사이에 배치해 시민들이 암석에 직접 앉아서 노후어선을 감상할 수 있게 전시되며, 한강 속 예술쉼터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한강예술공원>에 설치될 작품을 그래픽 이미지로 소개해, 사업의 배경이 되는 한강공원의 현재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앞으로 예술로 채워질 한강공원을 상상해 보며 기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오는26일에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하는 열린토론회는 시민들과 함께 <한강예술공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더불어 각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통해 평소 멀게만 느껴지는 예술을 <한강예술공원>으로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토론회는 ▲시민이 경험한 한강 ▲한강과 예술의 만남 <한강예술공원> ▲발전 방향 등 3개의 주제로 진행하며 토론 후 1층 로비의 사전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한강예술공원>의 구석구석을 미리 알아가는 알찬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 참가자는 한강예술공원 사업담당자, 공공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한강예술공원 리더 자원활동가, 한강을 사랑하고 자주 이용하는 서울 시민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열린토론회는 한강을 사랑하는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해 한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22일(금)까지 한강예술공원 누리집(www.hangangartpark.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내년 조성될 <한강예술공원>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공감할 수 있는 사전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며 “또한 함께 열리는 토론회에도 참여하시어 <한강예술공원>의 발전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적극적으로 수렴해 한강을 시민들의 예술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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