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4년에 걸친 ‘생활권계획’ 확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우성기자] 

생활권 계획 수립

서울시는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2017년 12월 6일)에서 전국 최초로 동(洞)단위 지역까지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세밀하게 수립하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5일 서울시 생활권계획(안) 발표 이후 공청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자치구 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등 일련의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이로써 지난 2014년 계획수립에 착수한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이 4년여 만에 마무리 됐다.

이번 생활권계획으로 지난 2014년 수립한 ‘2030 서울플랜‘ 에서 제시한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에 새롭게 더해진 ▲53지구중심을 추가해 서울의 중심지 체계가 완성됐으며, ▲서울 전역을 5개 권역(35핵심이슈, 111목표, 263세부 전략)과 ▲116개 지역(116미래상, 492목표, 1,128세부 전략) 단위로 나누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별 이슈와 과제를 섬세하게 담아내어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 이라는 평가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제시된 조건사항의 보완이 완료되는 오는 2018년초까지 생활권계획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며, 향후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확정된 내용을 게시해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권계획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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