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주연 수목드라마 '흑기사' 첫 회 6.9% 호평

배우 김래원이 주연한 새 드라마 '흑기사'가 시작하자마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이판사판'을 바짝 쫓으며 경쟁 구도에 돌입하였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첫 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6.9%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7.2%, 수도권 시청률은 7.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SBS TV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의 이날 시청률은 7.3%(전국 기준)였다.

'흑기사'와 같이 출발한 MBC TV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4.5%에 그치며 수목드라마는 '흑기사'와 '이판사판' 2파전 구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등이 출연하는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극본은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적도의 남자'(2012), '태양의 여자'(2008) 등 선 굵은 작품을 주로 써온 김인영 작가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