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승현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장정은)은 12월 6일 영산대학교 천성학관에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후기청소년 복지 증진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부분 성인으로 바라보지만 「청소년기본법」에 의하면 이들은 청소년에 속할 수 있다.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의 나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이며 일반적으로 19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은 후기청소년으로 분류된다.

최근 후기청소년들은 구직 과정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잘 하는지 알지 못하여 겪는 어려움, 성인기로의 이행이 길어짐에 따른 역할변화 및 스트레스로 겪는 심리적 불안 및 우울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부작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 및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자기탐색 및 이해를 위한 진로상담, 심리적 불안 및 우울에 대한 상담 등 심리정서적 부분에 대한 적절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영산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집단이 다양하고 욕구 및 역량이 상이한 후기청소년에게 유형별,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후기청소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정은 이사장은 “영산대학교와의 후기청소년 관련 정보 교환 및 프로그램 개발‧적용 지원 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초석이 되어 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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