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선희 기자회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강남구립도서관'과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주관으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라는 슬로건을 갖고, 18일(토) 오전 11시, 강남구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2014 북(BOOK)페스티벌'이 열렸다.

▲ 18일(토) 오전 11시, 강남구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열린 '2014 강남 북 페스티벌'에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13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선희>

북 페스티벌은 5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 토론 ▲ 전시 ▲ 공연 ▲ 체험 ▲ 소통 총 5개 테마로 구성, 주제별로 각각의 부스를 설치해 각자 취양에 맞게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 어린이 체험공연 “똥장수 아들” ▲ 어린이 합창단 ▲ 자전거 솜사탕 ▲ 책갈피 만들기 ▲ 책의 한 구절을 연 꼬리에 적어 날려보는 연날리기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책 읽는 가족 13가족을 선정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시상하기도 했다. 이어 가수 서수남씨가 출연해 '동물농장'을 부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색다른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13가족에게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시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선희>

이번 축제는 책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어린 학생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올 가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한편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는 북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마련해 아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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