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여파로 과메기 매출 급감, 소비촉진 나선다.

출처 - 뉴시스

23일 경북 포항시는 이번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포항의 대표 겨울철 특산물 과메기 소비가 급감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메기는 연간 600억 원가량 판매되고 생산과 유통 및 음식점 2차 부가창출 비용을 합하면 3700억 원가량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포항지역 경제의 효자 상품이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생산량은 지난 2014년 5440t, 760억 원을 정점으로 조금씩 생산량이 줄어들어 올해 생산량은 5000t ,6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과메기는 이번 지진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매출감소로 이어지면서 곤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진 때문에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과메기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에 나섰다.

김부겸 장관은 "만나는 사럼마다 과메기를 많이 사 먹으라고 권한다. 과메기를 많이 사줘야 포항경제에 힘을 주고 포항시민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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