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주연 '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예고

배우 현빈이 주연한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전날 '꾼'은 1195개 관, 6295회 상영, 21만 3185명을 불러 모으며 '저스티스 리그'(4만 4903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매출액은 15억 6400만 원, 매출액 점유율은 62.2%를 기록했다.

영화 '꾼'은 대한민국을 뒤집어놓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으려는 검사가 그를 잡기 위하여 또 다른 사기꾼과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기꾼 잡기에 나선 사기꾼 '지성'은 현빈이, 그와 손잡은 검사 '박희수'는 유지태가 맡았다.

이밖에 배성우과 박성웅, 나나 등이 출연하였으며, 연출은 이 작품이 데뷔작인 신예 장창원 감독이 맡았다.

이 같은 흥행세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 5만 6194명(예매 점유율 40.6%, 예매 매출액 4억 5800만 원)으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22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저스티스 리그'(4만 4903명, 누적 132만 명), 3위 '해피 데스 데이'(2만 9475명, 122만 명), 4위 '토르:라그나로크'(1만 2529명, 463만 명), 5위 '러빙 빈센트'(7662명, 14만 4700명) 순이었다.